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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협착증 강아지 하네스 – 이츠독 데이지 프릴 하네스 2주 사용 후기: 린넨 소재의 귀여움과 아쉬운 착용감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는 집사로서, 기존에 사용하던 목줄이 기관지에 안 좋다고 해서 이츠독 데이지 프릴 하네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체구는 작은 녀석들이 힘은 또 얼마나 센 지, 둘이 함께 목줄을 당기고 뛰어나가면 끌려다닐 지경이었거든요. 갑자기 큰 애가 기침을 하는데, 아는 지인이 리버스 스니징이라면서 빨리 하네스로 바꿔주라고…….
극성 포메 아니랄까봐, 결국은 이렇게 사단이 났네요. 급하게 구매한 터라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했는데, 처음 포장을 뜯으면서 느낀 건, ‘아, 너무 귀엽다!’ 였습니다.
린넨 소재의 이츠독 하네스는 어떤 매력을 가졌을지, 그리고 실제 사용감은 어떨지 알려드릴게요. 2주간의 사용 후기를 통해 장단점을 솔직하게 평가해 드립니다.
디자인과 소재: 귀여움과 린넨 특유의 매력
먼저, 이츠독 데이지 프릴 하네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바이올렛 색상의 린넨 소재는 화사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며, 프릴 장식은 강아지에게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마치 옷을 입힌 듯한 세련된 디자인은 산책 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린넨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은 옷을 만지는 듯한 기분 좋은 감촉을 선사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통기성이 좋은 에어 메쉬 안감 덕분에 강아지가 쾌적하게 하네스를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 줄은 없어서 따로 색깔맞춤으로 구하셔야 되요.
착용감과 기능성: 아쉬움이 남는 넥라인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착용감과 기능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목 부분의 밀착력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목 부분이 완전히 감싸지지 않고 붕 뜨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2주간의 사용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난 문제였으며, 다른 강아지들에게서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라 더욱 의아했습니다.
리뷰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의 경험을 살펴보았지만, 대부분 목 부분이 깔끔하게 밀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강아지의 체형에 맞지 않는 문제일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버클이나 똑딱이 대신 클럽으로 조절하는 방식은 편리성과 안전성 면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클럽 방식은 조절이 간편하고 쉽게 풀어질 위험이 적어 산책 중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럽의 탄력이 다소 약한 듯하여, 장시간 착용 시 혹은 강아지가 격렬하게 움직일 때 헐거워져서 벗겨질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남았습니다.
밸크로 방식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하지만, 클럽의 탄력을 강화하는 것이 개선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은 가격대와 아쉬운 내구성
2만원 중반대의 가격은 다소 높다고 생각됩니다. 비슷한 기능의 다른 하네스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게다가 린넨 소재 특유의 특성 때문에 잦은 세탁이나 마찰로 인해 변형 또는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2주 사용 후 목 부분이 늘어나는 현상을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다른 후기에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못 찾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희집 애들이 너무 별나서 그런 건 아닐까, 또는 한 사이즈 작게 했었어야하나, 하는 의구심도 생겼습니다.
평점이 5점인 제품이니 다음에 한 사이즈 낮춰서 구매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디자인은 예쁘지만, 착용감 개선 필요
이츠독 데이지 프릴 하네스는 린넨 소재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여름철 통기성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약한 클럽 방식, 그리고 가격 대비 내구성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활동성이 지나치게 높은 친구들은 비추이지만, 대부분의 소형견들에게는 평점 5점을 받고도 남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저희집 애들이 심한 듯 ㅠㅠ
만약 목 부분의 착용감 문제는 제가 사이즈를 자세히 안보고 구매한 탓이 크네요. 디자인과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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